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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29371
    • 2021년 7월 11일
    • 2분 분량

[기자회견문]서울시의 동대문운동장 철거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

[기자회견문]

서울시의 동대문운동장 철거결정에 대한 우리의 입장 동대문운동장은 한국근대체육과 101년 한국야구의 성지이다 ! 우리들은 서울시의 동대문운동장 철거를 통한 도심개발 계획이 일선 야구인 및 체육인들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지 않을 수 없다. 오늘 우리는 동대문운동장을 '땅장사' '땅투기'의 대상으로 전락시키고 스포츠조차 '개발'의 대상으로 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발주의를 규탄한다. 오세훈 시장이 시장선거 출마를 위해 졸속으로 만들었던 선거공약을 명분으로 내세워 일방적으로 동대문야구장을 철거키로 한 것은 비민주적 폭거이다. 동대문 운동장이 갖는 한국 근대사의 역사적 가치를 무시하는 오세훈 시장의 일방적인 조치를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 동대문 야구장은 한국 근대체육의 산 증인이다. 그리고 101년 한국야구역사의 성지이자 현재 학원야구의 메카이기도 한 곳이다. 이렇듯이 한국근대사와 체육인의 혼과 숨결이 깃든 운동장을 적절한 논의나 공청회도 없이, 또 일선 야구인들과의 협의 한번 없이 철거하겠다는 것은 역사와 문화유산을 무시하는 '몰역사적' 시정이자 체육인들을 우롱하는 처사라 아니할 수 없다. 1925년 경성운동장으로 지어진 이후 경평축구가 열렸고 연희전문 야구선수 이영민이 우리나라 최초의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해방과 함께 서울운동장으로 이름이 바뀐 후 찬탁과 반탁 집회가 열렸고 몽양 여운형과 백범 김구의 장례식이 열리기도 했으며 박스컵과 수많은 고교야구대회가 우리를 잠시나마 힘겨운 삶에서 벗어나게 해 주었다. 한국 근현대사의 애환을 증거하고 있는 역사적 유산을 오세훈 시장은 '개발'과 '투기'의 대상으로 변질시켜 버렸다. 우리는 '환경시장' '문화시장'을 기대했건만 그는 '개발시장'으로서의 진면목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명박 전 시장의 청계천 개발로 쫓겨나 동대문운동장에 터를 잡은 900여 노점상들에 대한 대책도 없이 동대문운동장을 허물겠다고 발표한 그는 '귀족시장'이었다. 특히 서울시의 이번 결정은 야구계의 미래에 치명적이다. 최근 전국 각지에 놓여있는 야구장의 노후화로 인해 야구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서울을 연고로 한 신생 프로 팀의 창단과 관련하여 야구계의 내부논의가 한창인 지금 서울시의 이러한 일방적인 결정은 한국야구의 근간을 뒤흔들고 미래를 말살하는,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야구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KBO와 대한야구협회는 작금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한국야구가 퇴보를 거듭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국야구의 역사이자 상징인 동대문 야구장마저 철거된다면 이는 야구인들의 혼을 내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계획을 당장 철회하고 동대문운동장의 발전적 보존책을 강구할 것을 요구한다. 축구장은 역사유적으로 보존하고 야구장은 야구인들과의 협의를 거쳐 도심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극대화해야 한다. 서울시가 이러한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 철거와 이전을 강행하려 한다면 우리 100만 야구인과 체육인들은 이를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우리의 요구 하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돈벌이를 위한 동대문운동장 철거계획을 철회하라! 하나. 정부와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을 역사유적으로 보존하라. 2006 . 12 . 4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문화연대, 체육시민연대

  • 보도자료, 성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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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29371
    • 2021년 7월 9일
    • 1분 분량

동대문 운동장 수호! 야구팬 여러분께..

야구팬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요즘 동대문운동장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동대문운동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체육시설이며, 수많은 아마야구경기와 프로야구의 개막전이 벌어진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하지만 서울시 오세훈시장은 이런 소중한 문화유산을 시민이나 팬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철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오세훈시장은 신상우 KBO 총재와 신설구장 건설 약속을 조건으로 철거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대로 동대문운동장이 철거된다면 한국야구의 역사이자 체육문화유산이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동대문운동장은 어느 특정한 개인의 것이 아닌 서울시민과 국민 모두의 것이며, 치적을 위한 개발논리로 철거돼서는 안될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에 체육시민연대와 문화연대는 동대문운동장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존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라고 생각하며 아래와 같이 함께 실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1. 프로야구선수협회 홈페이지(www.kpbpa.net)에 가셔서 ‘동대문운동장 수호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십시오. 2.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 '청장과의 대화'에 ‘동대문운동장을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해줄 것’을 요청해 주십시오. 3.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시장에게 바란다'에 동대문운동장을 보존해 달라는 의견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4. KBO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게시판에 동대문운동장 보존을 위한 의견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체육시민연대와 문화연대를 비롯한 각종 단체의 동대문운동장 수호 보존운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동대문운동장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많은 팬과 시민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체육시민연대 ․ 문화연대 드림 -


2007.05.14

  • 보도자료, 성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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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29371
    • 2021년 7월 9일
    • 1분 분량

비리 연루 체육계 인사는 절대로 체육계에 발을 붙여서는 안된다!

6월 30일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이 가석방되면서 태권도를 둘러싼 청와대-자크로게-김운용 삼각 빅딜설이 불거졌다. 김운용씨가 그동안 한국체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체육계가 김운용 씨 체제 하에서 20여년을 보내면서 다른 어느 분야보다도 비합리적 관행과 비민주적 조직운영 체계에 길들여져 왔음을 우리는 보아 왔다.. 따라서 이번 특별사면은 김운용씨의 공과와는 별도로 국민들 정서와 상반된 결정임을 명백히 천명한다. 체육계에 전반적으로 만연해 있는 전근대적이고 비민주적인 문화는 체육계 지도급 인사들이 먼저 각성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때에만 개선 가능하다.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의 구속, 엄삼탁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의 구속, 김운용 전 IOC부위원장의 구속, 엄운규 국기원장 비리 의혹과 더불어 구속되었던 KBO 이상국 사무총장의 복귀 결정, 오지철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KOC부위원장 발탁 등은 체육계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성이 얼마나 부재하며, 또한 체육계의 투명성과 민주화를 기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단적으로 보여 준다. 국민은 이제 더 이상 도덕불감증에 걸린 체육계 지도층 인사를 원하지 않는다. 금메달 지상주의와 업적주의에 기대어 사리사욕을 일삼는 인사는 국민을 진실로 두려워 해야 한다.



이제는 그동안 깊숙이 뿌리박힌 비합리적 관행을 타파하고, 체육계의 민주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실천해야 한다. 밀실야합식의 스포츠외교와 체육계 인사의 고질적 비리를 이제는 끊어야 할 때이다. 스포츠는 어느 한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지도층 인사는 국민을 위해 희생, 봉사하기 위해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이제는 국민의 시선을 두려워 할 줄 알고, 체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할 때이다. 이에 주무 부서인 문화관광부와 정부도 그동안 체육 분야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하고 수수방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스포츠는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담보하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다. 그러므로 스포츠는 유쾌한 삶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체육시민연대는 한국의 체육을 이끌어가는 체육계 지도층 인사들의 각종 비리에 대해서 결코 좌시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반대운동을 적극 벌여 나갈 것이다.


200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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