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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29371
  • 2021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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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진흥법이 지난해 12월 30일 국회 본의회를 통과하였습니다.


주요 내용은 학교체육진흥 기본시책 수립, 학생건강체력평가 실시, 학교스포츠 클럽 운영 활성화, 학생선수 기초학력보장,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 등에 관한 사항으로 일반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정된 이 법은 공포 1년 후 시행되는데, 아직 공포는 되지 않은 상태이며 빠른 공포를 소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자료실(로그인필요)을 통하거나 다음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성명서〕우리은행과 여자농구연맹은 선수폭력 사건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하라

며칠 전 우리는 충격적 보도를 접했다.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선수가 감독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은 감독이 선수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았다고 보도하고 또 다른 언론은 코치진의 말을 빌어 목을 밀치기는 했지만 의자에 걸려 넘어졌고 폭행은 아니었다고 보도한다. 이러한 보도가 나간 직후에 감독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폭행이 일어날 만한 정황은 충분하고 감독의 행동은 개연성이 높다. 하지만 엇갈린 증언과 보도가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만을 비난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우선 밝혀야 할 것은 우리은행 구단과 여자농구연맹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제 식구 감싸기 위해 사실과 다른 발표를 한다는 등의 어리석은 일은 없기를 바란다. 특히 현장에 있던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입막음해서 조용히 넘어가고자 한다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건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잊혀 질만 하면 발생하는 선수 폭력사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위해서는 각 구단의 관리 감독이 중요하다. 폭력은 당사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폐해를 가져온다는 일벌백계의 강한 처벌도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여자농구연맹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해야 한다. 그것은 선수들의 인권과 지도자가 잠재적 피해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우리 체육시민연대는 이 사건의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는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책임질 사람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은행과 여자농구연맹은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서 발표해야 한다.

2011. 12. 2

체육시민연대

 
 
 

“육상지도자의 15일간의 1인 시위를 바라보는 체육시민연대 입장”

11월 11일부터 현직 교사이자 육상지도자인 주대하 선생님이 대한육상경기연맹의 단거리 청소년대표 전임지도자 선임과정에 불공정과 부정이 있었다는 문제제기를 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을 거대 연맹을 상대로 하였다는 점에서 힘겨운 투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싸움은 외면적으로는 단거리 청소년대표 전임지도자 선임과정을 문제 삼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대한육상경기연맹의 불투명하고 불공정하며 폐쇄적인 조직 운영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 체육시민연대는 주대하 선생님의 1인 시위를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 대한육상경기연맹이 투명하고 공정하며 공개적이고 민주적인 조직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기 위하여 감시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선언한다. 또한, 우리 체육시민연대는 주대하 선생님이 대한육상경기연맹을 상대로 문제제기한 여러 가지 문제를 의제로 채택하여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이 되고자 하는 뜻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요구한다.

첫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의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라. 상급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런 사태가 발생하기까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문제가 이렇게 심각한 데도 상급기관으로서 대한육상경기연맹의 비민주적, 전근대적인 운영을 방치·방관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그 책임을 추궁하지 않을 수 없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그동안 감시·감독을 잘 해왔다면 오늘의 주대하 선생님과 같은 의식 있는 사람이 이렇게 1인 시위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대한육상경기연맹을 수시로 감사하여 합리적으로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감독하라.

둘째,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전임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하여 대책을 마련하라. 일선 전임지도자들은 150만원 안팎을 저임금을 받으며 오늘도 육상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 임금으로는 가족의 생계를 꾸리기가 어렵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다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맹은 탁상공론과 현장의 목소리를 도외시 하며 현장 따로 행정 따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임지도자의 처우 문제에는 관심조차 갖고 있지 않으니 전임지도자들이 연맹에 볼멘소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현장 전임지도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지도자들의 처우 문제를 개선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

셋째, 국가대표급 전임지도자 선임과 선수선발 문제에 있어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도자와 선수를 선발하라. 그동안 연맹은 일부 특정인의 의견을 절대적으로 수렴하여 그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제는 그 사람들보다는 일선 전임지도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임지도자의 선임과 선수선발 문제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될 사람이 선발되는 그런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구축하라.

넷째, 대한육상경기연맹 집행부의 반성과 육상계 종사자의 각성을 촉구한다. 그동안 연맹 집행부는 현장 지도자 위에 군림해 온 측면이 있다. 이런 수직적인 관계로는 한국 육상이 선진국형으로 발전하기 어렵다. 연맹 집행부는 자기성찰을 통하여 현장지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그것을 현장 개선 및 발전을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기 바란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현장지도자들이 그동안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을 각성하며, 앞으로 한국 육상의 발전을 위하여 지도자들의 합리적인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수평적이고 체계적인 의사반영 시스템을 구축하라.

다섯째, 한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하라. 그동안 연맹은 기존 관례대로 주먹구구식 운영을 해 온 측면이 있다. 즉,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견 수렴의 장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다른 경기단체들은 자기 단체들의 생존을 위하여 몸부림치며 발전을 모색하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데,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기존의 기득권에 안주하여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고 낙후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저하된 경기력 수준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이에 앞으로는 한국 육상의 발전을 위해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지도자 및 선수를 관리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 바란다.

체육시민연대는 부끄럽지 않으려는 양심과 의연한 용기를 보여준 주대하 선생님께 감사와 무한한 성원을 보낸다. 또한 한국육상은 이번 사건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육상인들 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연맹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11. 11. 29

체 육 시 민 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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