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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등록문화재 『구의정수장』을 파괴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한다

○ 지난 10월 22일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구의정수장 제 1, 2공장」을 문화재로 등록하였다. 하지만 서울시는 등록문화재 등록예고기간(2007년 9월 12일~10월 11일 )에 동대문운동장 대체구장 건설을 위해 절충안을 제출하였다. 그리고 지난 10월 16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서울시의 절충안이 통과되었고, 11월부터 서울시는 동대문야구장 철거에 따른 대체구장 부지인 구의정수장에 간이야구장 건설공사를 착수하였다.

○ 하지만 서울시는 등록문화재 구의정수장에 야구장 건설 공사과정에서 제출한 절충안의 계획과는 무관하게 공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등록문화재인 구의정수장 복토 보존과 관련하여 문화재청이 요구한 실측조사보고서, 배수시설과 안전진단 등을 전혀 이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문화재청은 11월 14일 “구의정수장 제1․2공장 복토 보존 관련 : 문화재청-서울시 협의사항” 공문을 통해 일방적인 복토공사를 중지하고, 문화재청과 협의 후 진행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계속해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등록문화재인 구의정수장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 이와 같은 서울시의 반문화적이며 불법적인 문화재 훼손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그리고 서울시정의 책임자로서 문화재를 보존하고 행정절차 및 법을 준수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방기하고, 등록문화재 「구의정수장」을 훼손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고발한다.

○ 일시 : 2007년 12월 6일 (목) 오전 11시

○ 장소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주최 : 문화연대, 문화유산연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전국빈민연합, 체육시민연대

○ 순서

- 등록문화재 『구의정수장』파괴 실태 경과 보고 (황평우 /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 『구의정수장』관련 오세훈 서울시장 위법사항 검토 의견 (박주민 /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 오세훈 서울시장 불법행정 규탄발언 (정종권 /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 질의 및 응답

- 기자회견 후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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